다이어트 정체기의 원인과 극복 방법 3가지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는 누구나 의욕이 넘쳐서 운동도 하고 식단도 칼같이 정량만 먹고 며칠을 하게 된다. 그 며칠만에도 몸무게는 눈에 띄게 확 줄어든 경험을 맛보게 된다. 자신의 체중이 감소한 것을 보고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어 더 열심히 하게 되고 처음처럼 빠른 감소 폭은 아니지만, 계속 살이 빠지는 것을 보며 이렇게 다이어트가 쉬운건가라는 생각도 들게 만든다. 

 

이렇게 쉬운 다이어트를 하는 도중에 정체기는 갑자기 찾아온다. 규칙적이고 건강한 영양소 식단을 계속 고수하고 있고 운동도 매일 하고 있는데 체중은 줄지 않는다. 1주, 2주가 지나도 그 정체된 체중에서 위아래로 2kg 정도만 왔다 갔다 하지, 체중이 빠지질 않아 걱정이 들기 시작한다. 

 

이게 다이어트 정체기이며, 이 다이어트 정체기는 왜 찾아오는 것이고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알게 되면, 이것도 다이어트 시련 중 하나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쉽게 지나갈 수 있을 것이다.  

 

다이어트 정체기 두려워 말자. 별거 없다.

 

 

1. 다이어트 정체기 원인은 무엇일까?

 

다이어터라면 누구나 온다는 다이어트 정체기이고 이제부터 원인을 알아볼 건데, 아래 원인 중 나에게 해당하는 것은 무엇인지 확인해 보자.

 

1. 몸의 적응

자신이 고수해 온 제한된 다이어트 식단이 있다. 아침, 점심, 저녁, 간식 식단을 정해 놓고 그것만 계속 먹었으면 몸이 그 식단에 적응을 한다. 이제 앞으로 무엇을 먹을 건지, 앞으로 필요한 영양소는 무엇인지, 얼마나 어떤 영양소를 축적해 놓을지 매일 반복되는 식단 속에 몸은 기억하고 있다. 매우 효율적으로 영양소를 배분하고 몸이 알아서 움직이기에 체중감량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2. 재미없는 식사

다이어트 식단을 먹을 때 맛있어서 행복하다고 느낀 경험은 별로 없다. '이것을 언제까지 먹어야 할까? 다이어트만 끝나면 먹고 싶은 거 다 먹어야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먹는 게 대부분일 것이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다 보면 치팅데이라는 간혹가다 맛있는 것을 먹는 횟수가 점점 많아지게 되고 다이어트 열정도 점점 식게 된다. 맛있는 것도 먹고 재미없는 식단도 먹고 하다 보면 체중은 줄지 않는다. 자신이 다이어트 기간에 얼마나 맛있는 것을 먹었는지 점검해 보자. 

 

3. 적은 활동량

다이어트가 되는 기본 원리는 자신의 활동량보다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고 그걸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다. 식단으로 적은 칼로리는 유지하고 있지만 좌식 생활로 거의 움직이지 않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엔 이제는 다이어트 기본 원리가 아니게 된다. 탄수화물이 너무 적어 에너지가 생기질 않는 칼로리는 사람이 힘이 나지 않고 의욕도 생기지 않아 활동을 할 수 없게 만든다.  

 

 

2. 다이어트 정체기 극복 방법을 실행해 보자.

 

이제 원인을 알았으니,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1. 몸에 적응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

매일 같은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을 과감히 2주일간만 버리자. 그 2주일간 먹고 싶은 배달 음식이나 외식하자는 게 아니다. 먹고 싶은 칼로리 높은 음식이 아닌 마치 병원에서 식사 나오는 것처럼 정량인 밥과 반찬으로 구성된 세끼를 챙겨 먹어보자. 저녁은 5시~6시30분 사이에 끝내고 간식은 챙겨 먹지 말자.

 

처음에는 다이어트 때 줄였던 탄수화물도 막 먹는 느낌이고 괜히 달고 기름진 음식 먹어서 지방도 얻는 느낌이 들며 살도 찌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처음엔 체중도 증가한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이상하게도 체중은 이전의 정체기만큼 체중으로 돌아가고 혹은 더 빠져 있을 것이다.

 

2주가 지나면 예전 그 다이어트 식단으로 돌아가도 된다. 그럼, 이제 점점 체중이 감소하는 예전의 다이어트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2. 재미없는 식사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

대부분 다이어트 식단을 짤 때 매일 아침, 점심, 저녁이 같은 식단으로 진행한다. 이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으로 인터넷 블로그나 책의 도움을 받아 조리법을 새롭게 시도해 보자. 건강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식단은 얼마든지 많다. 너무 철저한 지방 커팅, 탄수화물 커팅은 재미없는 식사로 갈 수 있으니, 레시피를 보고 건강한 식단 계획을 연구해보자.

 

3. 적은 활동량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

좌식 생활을 하는 이들은 운동이 꼭 필요하다. 운동을 이미 하고 있는 이들은 그 운동 방법을 달리해 보자. 매일 산책을 하는 사람은 경보를 해보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달리기를 해보거나, 2분할 근육 운동을 하는 사람은 3분할로 바꿔보거나 하는 식으로 운동에 변화를 줘 보자. 이처럼 평소의 다이어트로 몸이 적응한 활동량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3. 맺음말

 

나는 약 한 달을 다이어트 정체기가 온 체로 버틴 적이 있다. 실제로 이 기간에 체중이 감소가 안 하니까 심리적으로 지치다 보니 식단도 자연스레 안 지키게 되고 다이어트를 포기할까라는 마음도 생기더라. 그때 다이어트에 성공하신 선배님들의 조언과 유튜브를 많이 챙겨 보면서 위 극복 방법들을 실천해 보았다. 결국 2주 만에 정체기를 깨는 데 성공했고, 이제는 예전 다이어트 식단으로 돌아가서 체중 감량에 다시 들어간 상태이다.

 

정체기라는 게 그동안 적응한 몸에 변화를 주는 게 가장 필요한 시기이니, 앞으로 멋지게 돌파할 다이어트 시련이라 생각하고 조금만 더 신경 써서 참고 견디길 바라 본다. 

 

* 아래는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방법에 대한 참고하기 좋은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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