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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운동을 해도 예전만큼의 중량을 들 수가 없고,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도 체중은 금방 빠지질 않는 경우가 많다. 누구도 이 법칙은 벗어날 수 없으며, 다이어트를 할 때는 자신의 나이를 맞게 그에 맞는 계획을 짜야 한다. 자신의 나이를 생각하지 않고 10대, 20대 때의 다이어트 요법으로 진행시 크게 실망 할 수 있으며, 결국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지경까지 갈 수 있다.
나이대, 연령대별 다이어트는 무엇이 다를까?
1. 10대, 20대
어떠한 외부 변수가 없는 깨끗한 몸 상태이다.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10가지 방법만을 정확히 지킨다면 무조건 다이어트는 성공할 것이다.
2. 30대
20대와는 달리 신체 대사하는 기능이 변화하기 시작하는 시기이니 식단과 생활 방식의 조정이 필요하다.
1. 체중 관리의 어려움
30대부터는 점차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기 시작하는데, 체중이 쉽게 증가할 수 있는 몸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때 기초대사량을 올리기 위한 노력으로, 지방 사용을 활성화 시키는 유산소 운동과 근육 유지를 위한 에너지 요구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헬스(근육 운동)가 있다. 이처럼 과거와는 달리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만 체중 조절이 가능하다.
2. 환경적인 요인
30대부터는 가정을 이루거나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단계로, 함께 식사를 하는 가족 또는 동료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을 지킬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하루 3끼의 식사, 한 달이면 90끼의 식사인데, 다이어트 식단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몇 번 있는지부터 체크하자.
회식, 가족들과의 외식 등이 아무리 많더라도 90끼 중 몇 번 해당되지 않을 것이니 그때는 최선을 다해 그 분위기를 맞추시고, 그 외의 나머지 식사는 철저하게 영양가 있는 다이어트 식단을 가져가야만 한다.
3. 40대
30대와는 달리 근육량이 감소하기 시작하고, 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이다.
1. 호르몬의 변화
40대에 접어들면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수치가 줄어들고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 수치가 증가함으로 인해 운동을 하더라도 근육 성장의 속도는 매우 더딜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호르몬 수치의 변화만으로도 체중은 증가하고 피로감도 예전보다 더욱 증가한다.
이러한 변화들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호르몬 수치 변화를 늦추는 노력 또한 해야 한다. 그 노력으로 술은 되도록 멀리하고, 채소나 과일 같은 식이섬유를 최대한 많이 섭취하면서 운동을 병행하는 다이어트를 꾸준히 해야 한다. 이제는 식단만으로는 다이어트가 매우 힘드니 운동을 꼭 다이어트 계획에 넣어주자.
2. 중년기 스트레스
40대의 경우 자식들의 교육 문제, 주거 문제, 사회적 지위 문제 등 여러 가지 고민을 안고 살아갈 시기이다. 무거운 삶의 무게를 지고 인생을 살아가는 시기라 스트레스가 매우 클 것이다.
스트레스는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을 증가시켜 허기짐을 느끼게 하고 폭식을 하여 다이어트를 망치게 한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취미생활을 꼭 가지라고 조언하고 싶다. 술, 담배도 방법이 되겠지만 이것은 다이어트는 되겠지만, 건강을 망치는 방법이므로 멀리하는 게 좋다.
4. 50대 이상
40대와는 달리 만성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고 영양소 흡수가 안 되는 체질 변화, 폐경기로 인한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생기면서 50대 때는 식단관리를 조금 더 엄격히 해야 한다.
1. 영양소 소화 및 흡수력 저하
소화기관의 효율이 떨어지는 나이가 되어 조금만 먹어도 체중 증가가 될 수 있다. 조금 더 빠른 소화와 흡수를 위해서 다이어트 식단도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와 과일 위주로 섭취를 자주 해 주는 것이 좋다.
2. 염증 증가, 인지 기능 저하
피부, 관절, 치아 등 만성 염증에 노출되는 시기이고 뇌의 기능이 점점 저하되는 시기이니만큼 다이어트 식단을 가져갈 때 염증 예방과 뇌 건강을 생각하여 생선, 견과류 음식들을 가져가면 좋다.
3. 만성질환 가능성 증가
이제 50대 이상부터는 다이어트로 쓰러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여 다이어트에 직접 연관이 없는 나트륨까지도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한다.
4. 폐경기 호르몬 수치 변화
폐경기에 접어들면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감함에 따라, 다이어트 중에도 뼈 건강을 생각해야 한다. 뼈를 위해 칼슘, 비타민 D 같은 영양소를 섭취하고 석류나 양배추, 자두 같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음식들을 챙겨 먹으면서 폐경기, 갱년기 같은 이벤트를 잘 넘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5. 맺음말
모든 나이대를 아우르는 성공적인 다이어트 방법이 있더라도, 특별히 나이대별로 신경 써야 할 식단과 방법은 추가로 존재한다. 정리하자면 30대, 40대는 운동을 반드시 다이어트 식단과 병행하고, 50대부터는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만이 아닌 만성질환을 위한 식단까지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다이어트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니 한 살이라도 어렷을 때부터 건강한 다이어트에 입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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