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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로 인한 탈모, 대처 방법과 회복 기간은?

자주하는 궁금증 by 한량쌍아 2023. 11. 24.

목차

    다이어트를 진행했는데 의도치 않게 탈모가 진행된 경우가 있다.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학적 요인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미 탈모가 온 경우라면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 것이며, 그 대처에 따른 회복 기간과 다이어트를 계속 진행할 수 있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모발은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 믿고 대처 방법대로 하자.

     

     

    1.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 대처 방법은?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의 경우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이다. 하지만 한 번 탈모를 겪으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 스트레스가 탈모를 더욱 오래 유지 하도록 만들 수 있어 일시적인 증상으로 안 끝날 위험이 있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중에 탈모를 발견하는 즉시 우리는 어떻게 하면 될까?

     

     1-1. 기본 대처 방법

    우선 탈모에 도움 되는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생활 수칙을 다뤄본다.

     

    • 필수 영양소 섭취를 위한 식단 계획
      단백질, 필수 지방산의 오메가3, 비타민(A, B, C, D, E), 미네랄(철분, 아연) 이 풍부한 음식을 고루 섭취하여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고 모낭을 강화하며 모발을 튼튼하게 유지한다.
    • 충분한 물 섭취
      두피 건강을 보호하고 모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적절한 수분 공급에 달려 있다. 탈수야말로 모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스트레스 관리
      운동, 명상, 취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반드시 관리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스트레스가 탈모에 가장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건강한 식단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면 머리털은 반드시 다시 자랄 것으로 생각한다.
    • 유산소 운동으로 혈액 순환 강화
      걷기, 조깅, 사이클, 수영과 같이 유산소 운동은 신체의 산소 소비량을 늘려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여 두피를 건강하게 합니다. 또한 땀이 나서 체내의 노폐물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두피에도 좋습니다.

     

     1-2. 상황별 대처 방법

     

     

    첫째, 하루 권장량의 단백질 섭취와 종합비타민을 잘 챙겨 먹었는데도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

     

    잘 챙겨 먹었는데도 탈모가 진행되는 매우 억울한 경우이다. 이럴 경우 단백질과 비타민만 잘 챙겨 먹은 건 아닌지 점검이 필요하다. 만약 필수 에너지원인 탄수화물과 지방의 섭취는 극도로 줄였는지 확인하여 보고 그게 맞다면 단백질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게 아닌 극도로 줄인 탄수화물과 지방이 하는 일을 대신하러 에너지를 사용할 것이다. 

     

    하루 권장 칼로리보다 한참 낮은 칼로리 섭취보다는 하루 권장량에서 50kcal를 뺀 칼로리 섭취부터 시작하길 추천한다. 그렇게 2주 정도 진행하면서 몸을 적응시키고 그 다음엔 100kcal를 줄이는 식으로 몸이 적응할 기회를 주자. 이 방법은 급격히 살을 빼야 할 때는 조금 답답한 방법이지만 탈모의 회복을 위해서는 무조건 해야 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급격히 살을 빼야 한다면 유산소 운동의 병행은 필수다.

     

    둘째, 다이어트 기간을 길게 두고 필수 영양소의 충분한 섭취에도 불구하고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

     

    식단에도 문제없고 천천히 살을 빼는데도 불구하고 모발이 가늘어지고 씻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한 웅큼씩 빠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우선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인지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식단으로 섭취하는 영양소에 비타민 공급 또한 충분히 이루어졌는지 점검해 보고 스트레스는 요새 괜찮은 건지, 충분한 물 섭취를 했는지, 잠은 잘 자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자.

     

    만약 전혀 이상 없는 상태이고 탈모 문제가 3개월(모발이 휴지기에 들어가기 시작하면 평균 3개월 걸리기 때문)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보는 게 좋다. 이 정도면 다이어트 때문이 아니기에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탈모약으로 극복 가능하다.   

     

    셋째, 건강한 다이어트와 매일 고강도 운동을 진행하는 경우.

     

    건강한 식단으로 문제없고 고강도 운동으로 근육도 신경 쓰면서 다이어트도 진행하는데 도대체 왜 탈모가 올까? 그 고강도 운동이 문제일 수 있다. 혹시 운동하러 갈 때 압박감을 느끼는지 점검하자.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또한, 과도한 근육 운동으로 인한 남성 호르몬 증가는 모낭을 수축시킨다. 모발을 가늘게 만들고 정상적인 모발 성장 주기를 방해할 수 있다. 

     

    근육 운동은 단백질이 필수이고 고강도일수록 단백질은 더 필요할지 모른다. 하지만 단백질 양도 과도할수록 모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운동 강도에 맞는 섭취량을 꼭 확인하여 적절한 단백질이 모발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자. 

     

     

    2. 회복 기간은 어떻게 될까?

     

     

    모발은 휴지기라는 성장 주기가 있는데 이때는 모발이 힘이 빠지고 위축되어서 쉬는 기간이다. 이 기간은 대략 3개월~4개월로 알려져 있고 이 휴지기를 거쳐야지만 성장기라는 모발이 다시 생성되는 시기가 온다. 성장기를 빠르게 오게 하려고 주사 치료를 받거나 약물을 발라 모낭 세포를 자극하는 방법도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로 인한 일시적 탈모의 경우 영양소만 잘 제공해 준다면 휴지기만 끝난다면야 점차 머리는 나올 것이다. 사람마다 각기 호르몬과 발병 원인이 다르므로 회복 기간을 최대 4개월로 잡고 만약 그 이후로도 계속되는 탈모로 걱정이라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3. 탈모 치료하는 동안 다이어트는 못 하는 걸까? 

     

    다이어트 해도 된다. 하지만 급격한 다이어트는 탈모를 유발한다. 지금부터라도 위에서 언급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30분~1시간 정도의 운동을 병행하도록 하자. 우선 그렇게 4개월만 더 해본 후 모발 상태를 살펴보고 계속 다이어트를 할지 말지를 결정하자. 뭐든지 과하면 탈 나고 부족하면 병난다.

     

    그렇지만 만약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가 너무 스트레스 쌓이거나 다이어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된다면 모발을 위해 다이어트는 하지 말자. 탈모보다 더 무서운 건 없다. 스트레스 쌓인다면 다이어트 따윈 포기하고 스트레스를 다스린 후 다시 시작해 보자.

     

     

    4. 맺음말

     

    탈모 회복을 위해 건강한 식단을 지속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식단을 계획적으로 꾸준히 지키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지속적인 모발 건강과 회복에 가장 중요하다.

     

    탈모 회복을 위한 쉬운 길은 없을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의사의 진단이 필요할 수 있으니 기본 대처 방안을 반드시 지키고 시간을 두고 살펴보도록 하자.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라면 모발은 반드시 돌아온다

     

    다이어트하면 무조건 탈모가 오는 게 아니다. 탈모가 오는 원인에 대해 자세히 작성한 글을 참고 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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