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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면 다이어트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

자주하는 궁금증 by 한량쌍아 2023. 11. 28.

목차

    다이어트에 수면은 중요하기 때문에 규칙적인 수면 생활을 잘 이어가다가 밤을 새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거나 불면증으로 인해 잠이 안 올 경우 본의 아니게 밤을 새는 경우가 있다. 수면이 부족한 다이어트는 분명 안 좋을 것 같은데 어떤 점이 안 좋은 건지 알고 대처는 어떻게 해야 할지 제대로 알아보자. 

     

    밤새는 행동은 다이어트에 지장을 주지만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1. 수면부족이 다이어트에 주는 영향

     

    1. 장시간 깨어있는 동안의 식단 절제력 약화 

    7시간 정도의 잠을 자준다면 문제 없지만 5시간 이하의 수면에는 호르몬의 평형이 깨져 버린다. 공복 호르몬인 그렐린은 증가하고 포만감 호르몬인 렙틴은 감소한다. 특히, 밤을 새는 동안 이러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식단 조절에 대한 절제력은 약화되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찾게 되어 우발적으로라도 지방과 당류가 많은 자극적인 야식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

     

    2. 대사기능 저하

    수면 부족으로 포도당 대사에 변화가 일어나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나고 칼로리 소모 능력을 저하시키게 된다. 대사기능이 저하되면 결국 살이 찌는 원인이 된다. 

     

    3. 생체 리듬 혼란

    저녁 식사후에 잠을 자는 시간 전에 소화와 대사를 활발히 진행하는 게 일반적인 생체 리듬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밤을 새우게 되면 그 생체 리듬은 무너지고 수면 전에 칼로리를 연소할 시간을 더 적게 제공하게 되어 살이 찔 가능성이 커진다. 

     

    2. 밤을 새고나서 대처 방법

     

    이미 밤을 샌 경우 다이어터들은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잠을 과연 자야 하는 건지, 지금 잔다고 하면 밥은 언제 먹어야 하고 언제 일어나야 하는 건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 

     

    2-1. 자야 할까? 잔다면 얼마나 자야 할까?

     

     

    밤을 새고 내일의 편안한 잠을 위해 잠을 안 자고 버티는 것은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수면 부족으로 대사기능이 저하 되고 생체 리듬이 무너져 있기에 지금, 이 글을 읽는 순간이라도 잠을 자려고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내일을 위하여 평소와 같은 7~8시간의 수면시간은 자칫 낮과 밤이 바뀌는 결과를 초래할 테니 4시간 정도는 최대한 깊은 잠을 자도록 노력하자.

     

    2-2. 자고 나면 식사는 언제 해야 할까?

     

    식사는 일어나고 난 후에 스트레칭을 하고 평소 아침 먹는 식으로 간단하게 먹는 게 좋다. 간단한 식사 후에는 3~4시간 간격으로 조금씩 필수 영양소들을 채워주도록 하자.

     

    2-3. 밤샌 날 잠은 언제 자야 할까?

     

    밤샌 그날의 저녁이 이제 굉장히 중요하다. 원래 평소 수면시간을 지키고 저녁은 수면시간 최소 2시간 전에는 끝내줘야 한다. 잠을 푹 잘 수 있도록 평소 활동량만큼은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활동량은 채워주도록 하자.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걷기 등을 추천한다. 

    3. 규칙적인 수면 생활을 위한 다이어터의 자세

     

    이제 갑작스러운 밤샘이 발생하면 얼마나 위험한지 알았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예방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그 생활 자세에 대하여 나열해 볼 테니 참고해 보자.

     

    • 저녁은 과하지 않은 정도로 간단히 최소 취침 2시간 전에 완료하자.
    • 양질의 밤 수면이 될 수 있도록 7~8시간의 취침 시간은 꼭 지키려고 노력하자.
    • 주말 포함 매일 같은 시간에 자서 일정한 생체 리듬을 만들자.
    • 카페인에 영향을 받는 다이어터는 각성 기능이 있는 카페인 섭취를 조절하자.
    • 취침 직전에 격렬한 운동은 잠이 드는 것을 방해하니 책을 읽거나 명상을 하는 등 편안한 활동을 하자.
    • 매일 일정량의 활동이나 운동을 하면서 몸에 에너지를 소비하여 깊은 수면에 이를 수 있도록 하자. 
    • 스마트폰 조명으로 인해 생체 리듬이 깨질 수 있으니 취침 직전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자. 

     

    4. 맺음말

     

    하룻 밤을 새우더라도 다음날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식단을 유지 한다면 호르몬의 변화, 대사 장애, 생체 리듬이 금방 돌아올 수 있다. 하지만 잦은 밤샘은 아무리 운동이나 건강한 식단을 한다고 해도 결국 다이어트 실패로 귀결될 것이다. 

     

    다이어트의 성공을 위해서 수면의 중요성은 백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고 규칙적인 수면 스케줄을 확립하여 밤새는 일이 최대한 없도록 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