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이어트 점수 기준은?

자주하는 궁금증 by 한량쌍아 2023. 11. 13.

목차

    매번 음식의 칼로리와 영양성분 글을 포스팅할 때마다 내 나름의 다이어트 점수를 기재한다. 이것은 순전히 내가 나중에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다이어트 음식으로 적합한지 아닌지 파악하기 위해 정해놓은 점수이다. 지금까지는 그냥 내 머릿속에만 있는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는데 이 기준도 매번 점수 매길 때마다 달라지는 거 같아 정확히 글로 써 놓으면 기준이 흔들리지 않을 것 같고 혹시나 다른분들이 참고하게 될 지 모르겠지만 우선 간단하게 포스팅해 놓으려고 한다. 

     

     

    내 맘대로 다이어트 음식 점수의 정확한 기준은?

     

     

    1. 판단 기준

     

     1-1. 영양성분의 일일 권장량으로 판단

     

    성인이 한번 이 음식을 먹을 때(1인분) 평균적으로 먹는 그램 수로 기재한 영양성분을 기준으로 삼는다. 그 결과 값의 영양성분 권장량 %(퍼센티지)로 아래 체크리스트를 점검한다. (총 100점 기준)

     

    • 탄수화물이 일일 권장량의 50% 초과하는지? 초과한다면 -10점 
    • 지방과 포화지방은 일일 권장량의 30% 초과하는지? 초과한다면 -20점
    • 칼로리는 700kcal를 초과하는지? 초과한다면 -10점
    • 당류는 일일 권장량의 50%를 초과하는지? 초과한다면 -20점
    • 단백질은 일일 권장량의 10% 이하인지? 이하라면 -5점
    • 콜레스테롤, 나트륨이 일일 권장량의 100%를 초과하는지? -5점

     

     

     

     1-2. 다른 블로그의 이 음식에 대한 평가

     

    무조건 내 맘대로 점수를 매기는 것은 아니다. 이 음식에 대한 평판이 어떤지 다른 블로그 글들도 확인해 본다. 

     

    • 나를 포함 무작위 다른 블로거들의 다이어트에 부정적인 음식 -30점
    • 나를 포함 무작위 다른 블로거들의 다이어트에 긍정적인 음식 -0점

    블로그 고려 점수

     

    긍정적인 블로거가 많을수록 -0점에 수렴할 것이고 부정적인 블로거가 많을수록 -30점에 수렴하려고 노력했다. 가끔 충분히 조사한 어느 하나의 음식이 내 생각에는 다이어트 음식이 아닌 것 같은데 다른 대다수의 블로거분들은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할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한 번 더 자세히 다른 블로그 글들을 조사를 해보고 점수에 반영한다.

    • "한끼가 가능한 식사 정도의 헤비한 음식일 경우 위와 같은 기준이지만 간식이나 과일의 경우는 워낙 양이 적기 때문에 1-1 기준은 적용하지 않고 1-2의 기준만 100%(-30점 -> 100점) 적용한다.

     

     

    2. 점수에 따른 행동 체크

     

     

     

    0점부터 100점까지 5점 간격으로 점수가 매겨진다. 100점에 가까울수록 다이어트에 적합한 음식이라는 뜻이다.

     

    • 30점 이하: 웬만하면 먹지 마라. 먹게 된다면 다이어트는 포기하는 것으로 알아야한다. 누가 칼 들고 먹으라고 협박한다면 그때 먹어라.
    • 30점 초과 50점 이하: 먹어도 조금만 먹자. 적당량 먹어도 문제다. 만약 적당량 먹게 될 경우 다음날 꼭 유산소 운동으로 되갚아 주자. 운동할 자신 없으면 진짜 조금만 먹자.
    • 50점 초과 70점 이하: 배부르지만 않게 적당히 먹고 채소 등으로 포만감을 채워주자. 먹고 바로 자는 것 조심하고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여 최대한 지방으로 가지 않게 하자.  
    • 70점 이상: 허리띠 풀고 먹는 것만 조심하자. 웬만하면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는 다이어트에 안전한 식단이다.

     

    무엇이든 과유불급이다. 아무리 건강한 음식이어도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 배불러서 배를 쓰다듬고 있다면 절제력을 먼저 키우도록 해야겠다.

     

    3. 맺음말

     

    내 맘대로 다이어트 점수는 진짜 내 맘대로니 참고만 하자.

    아주 가끔 너무 먹고 싶은 음식이 30점 이하일 경우 일주일간 빡세게 운동할 각오를 하고 먹어야만 한다. 

    다이어트는 진심으로 해야 한다. 본인 몸을 바꾸는게 세상에서 가장 쉽다라고 하지 않던가. 우리 몸은 그만큼 정직해서 노력에 비례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터도 유지어터도 매번 식단의 영양성분을 생각하며 지내는 것도 스트레스 많이 쌓일 텐데 우리 조금만 더 힘내서 마지막엔 자존감 높은 삶을 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