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칼로리와 영양성분

더운 여름에 찬 맥주를 시원하게 한잔 걸치면 그날의 피로가 싹 가시는 에너지 음료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맥주는 알코올 도수 5%정도로 그리 높지 않고 톡 쏘는 탄산과 특유의 향,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 부담스럽지 않게 누구나 접근하기 쉽다. 어쩌면 중독되기도 쉬운 맥주 한잔의 칼로리와 영양성분을 알아보고 다이어트 시에도 괜찮은지 확인해 보자.

 

맥주는 다이어트에 나쁘진 않다. 하지만 안주는 피하자.

 

 

1. 맥주 칼로리는?

 

평균적으로 맥주는 브랜드와 알콜도수에 따라 대개 달라지지만 500ml에 대략 190 kcal 가 포함될 수 있다.

(이 음식의 영양성분을 고려한 다이어트 총평은 맨 아랫 글 참고)

 

 

2. 맥주 영양성분을 확인해 보자.

 

 

영양소	500ml 양	일일권장량(%)
칼로리(kcal)	190kcal	9.5%
나트륨(mg)	15mg	0.75%
탄수화물(g)	11.89g	3.67%
당류(g)	0g	0%
지방(g)	0g	0%
포화지방(g)	0g	0%
콜레스테롤(mg)	0mg	0%
단백질(g)	1.55g	2.82%
칼륨(mg)	145mg	4.14%

 

3. 맥주는 다이어트 음료인 걸까?

 

맥주 500 칼로리는 밥 한 공기의 3분의 2 정도로 엄청 많은 정도는 아니다. 살찌는 주범인 당류와 지방이 제로이고 단백질과 탄수화물 또한 많지 않다. 이런 영양성분만 봤을 때는 다이어트에 크게 방해가 되지 않는 음료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맥주는 시기적으로 밤늦게 마시는 음료여서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다이어트에서 수면은 매우 중요하며 깊은 수면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대사율이 느려져서 체중감량을 어렵게 만든다. 그리고 휴식하는 동안에 우리 몸은 근육을 합성하고 체지방을 분해하는데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그 기능의 효율은 낮아지고 잉여 에너지까지 낭비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주의 유혹을 참기는 힘들다. 사실 맥주 자체만의 칼로리는 크지 않으니, 맥주를 마실 때 안주를 삼가고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 선의 적당량(개인의 주량 차이)으로 조절이 필요하며, 너무 늦은 시간만 피한다면 다이어트 시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겠다.

 

 

내 맘대로 다이어트 음식 점수 [다이어트 점수 기준 바로가기 (100점 만점)] 

 

50 점